블로그 체험단 사이트, 세 종류로 나뉩니다
체험단 사이트는 다 비슷해 보이는데 실제로는 하는 일이 다릅니다. 내가 신청하러 가는 곳과 브랜드가 나를 찾아오게 만드는 곳은 아예 다른 도구입니다.
2026년 9월 1일
블로그를 시작하고 체험단을 알아보면 사이트가 열 개 넘게 나옵니다. 이름만 봐서는 차이를 알기 어렵고, 결국 전부 가입해두고 매일 여러 곳을 도는 식이 됩니다. 그런데 이 사이트들은 크게 세 종류로 나뉘고, 종류마다 쓰는 방식이 다릅니다.
1. 체험단 플랫폼: 내가 신청하러 가는 곳
브랜드가 캠페인을 올리면 블로거가 신청하고 선정되는 구조입니다. 가장 흔한 형태이고, 신청·선정·리뷰 등록까지 한 사이트 안에서 끝납니다.
- 레뷰: 블로그·인스타그램·유튜브·숏폼 캠페인을 매일 오픈
- 리뷰노트: 블로그·인스타그램·유튜브 체험단을 한곳에서
- 링블: 블로그·인스타그램 체험단 모집
- 디너의여왕: 인스타·맛집 체험단 캠페인
- 리뷰플레이스: 제품·맛집·서비스 캠페인
- 클라우드리뷰
- 강남맛집 체험단: 체험단·인플루언서 마케팅
여기서 갈리는 건 캠페인의 성격입니다. 디너의여왕처럼 맛집·방문형이 두터운 곳이 있고, 제품 배송형이 많은 곳이 있습니다. 몇 주 돌려보면 자기 블로그 주제와 맞는 곳이 한두 곳으로 좁혀집니다. 처음부터 전부 가입할 필요는 없습니다.
2. 협찬 매칭: 브랜드가 나를 찾아오게 하는 곳
방향이 반대입니다. 내가 캠페인에 신청하는 게 아니라, 프로필을 등록해두면 브랜드가 보고 1:1로 제안을 보냅니다.
- 포포몬: 무료 협찬 매칭, 영향력 등급 지수 분석, 브랜드의 1:1 협찬 제안
- 아싸뷰: 스몰브랜드 대상 인플루언서 리뷰 마케팅
- 서울오빠: 크리에이터 중개 플랫폼
블로그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뒤에 의미가 생기는 쪽입니다. 갓 시작한 블로그는 제안이 잘 오지 않으므로, 초반에는 1번에 시간을 쓰고 이쪽은 프로필만 등록해두는 편이 효율적입니다.
3. 캠페인 모아보기: 여러 곳을 한 번에
모아뷰는 성격이 다릅니다. 자기가 캠페인을 여는 게 아니라 여러 체험단 사이트의 모집을 모아서 보여줍니다. 필터와 매장·상품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.
1번 사이트를 여러 개 돌고 있다면 여기서 한 번에 훑고 실제 신청만 각 사이트에서 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.
곁들여 쓰는 도구
앤블로그는 체험단 사이트가 아니라 네이버 블로거용 도구 모음입니다. 블로그 지수 확인, 블로그 최적화, 마케팅 도구를 제공합니다. 체험단 선정은 블로그의 상태에 영향을 받으므로, 신청이 잘 안 될 때 원인을 먼저 확인하는 용도로 쓰입니다.
시작할 때 순서
- 1번에서 두세 곳만 골라 가입: 자기 블로그 주제와 캠페인 성격이 맞는 곳으로
- 몇 건 진행해 리뷰 이력을 쌓기: 선정은 이력을 봅니다
- 2번에 프로필 등록: 이력이 쌓인 뒤에 효과가 납니다
- 3번으로 매일 훑는 시간 줄이기
반드시 지켜야 할 것 하나
대가를 받고 쓴 글에는 그 사실을 표시해야 합니다. 공정거래위원회의 추천·보증 관련 표시·광고 심사지침에 따라, 제품·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았거나 대가를 받은 경우 그 경제적 이해관계를 소비자가 알아볼 수 있게 밝혀야 합니다.
“체험단으로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” 같은 문구를 본문에서 잘 보이는 위치에 넣으면 됩니다. 본문 맨 아래 작은 글씨나 더보기 안에 숨기는 방식은 표시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. 구체적인 표시 방법과 최신 기준은 공정거래위원회 안내를 확인하세요.
각 사이트가 공식적으로 안내하는 내용을 옮긴 것입니다. 캠페인 조건, 선정 방식, 수수료는 사이트마다 다르고 자주 바뀌므로 반드시 해당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.